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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해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우리나라 일출 명소 성산일출봉은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기해년(己亥年) 첫날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은 일출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우리나라 일출 명소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제26회 성산일출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을 주제로 열렸다.

기해년 첫날이 되는 0시 직전에는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달집 점화, 불꽃놀이 등이 펼쳐졌다.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는 달집과 불꽃놀이는 사람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강강술래 공연, 새해소망 기원 해맞이 등이 진행됐다. 또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했다. 

해돋이를 앞두고 성산일출봉 입구에서는 새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일출 기원제가 봉행됐다.

이날 성산읍 일대에는 많은 구름이 끼면서 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혹여 구름 사이로 해가 보일까 사람들은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해를 찾았다. 

몇몇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밝은 하늘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했다.

해가 뜬 뒤에는 새해맞이 길트기 행사가 진행됐고, 사람들은 함께 떡국을 먹으며 해맞이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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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해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우리나라 일출 명소 성산일출봉은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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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해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우리나라 일출 명소 성산일출봉은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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