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대표(극단 가람)가 3년 더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제주연극협회)를 이끈다.

제주연극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6시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일부 개편했다.

지회장은 이상용 현 지회장이 다시 선출됐다. 부지회장은 김정희, 김룡 씨다. 이사는 송윤규, 정민자, 양현정(양순덕), 김광흡, 강종임, 조성진 씨다. 감사는 고동원, 홍창현 씨가 맡는다.

이 가운데 김정희 부지회장, 정민자·조성진 이사, 고동원 감사는 이번에 새로 선출됐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회원들에게 자녀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는 강종임·정윤선 씨에게 각각 50만원을 제공했다.

제주연극협회는 올해 사업으로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예선전 ▲제28회 소극장연극축제 ▲제22회 제주청소년연극제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제주대표 지원 ▲제4회 더불어놀다 연극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창작극 <섬에서 사랑을 찾다>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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