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도 반대하는데...송악산 개발, 환경평가 통과
원희룡 지사도 반대하는데...송악산 개발, 환경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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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 호텔 층수 낮춰 통과...환경연합 "도의회, 올바른 선택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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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악산 유원지 개발사업인 뉴오션타운 개발사업 조감도.
원희룡 제주지사가 반대 입장을 밝힌 송악산 개발사업이 마침내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 25일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에 대해 심의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송악산 유원지 개발은 중국 칭타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해원 유한회사'가 사업시행자다.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이 공식 명칭으로, 사업비 3219억원을 투자해 숙박시설인 호텔 2개동(545실)과 휴양특수시설(문화센터, 캠핑시설, 조각공원), 편익시설(로컬푸드점, 상업시설)을 짓기로 했다. 숙박시설은 전체 사업부지 면적의 30% 이내로 맞췄다.

그동안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호텔 등의 고도를 낮추라며 2차례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결국 사업시행자는 호텔 층수를 종전 8층에서 6층으로 낮춰 환경영향평가 문턱을 넘었다. 

환경단체는 당장 송악산 경관 훼손과 생활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9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가 송악산 난개발 논란이 있는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며 "과연 합당한 판단에 따른 심의 통과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은 절대보전지역인 송악산 일대의 심각한 경관훼손과 함께 셋알오름, 동알오름 등 주변 오름군락의 훼손, 진지동굴을 포함한 일제시대 군사유적지의 훼손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가동률 94%를 넘어서면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대정하수처리장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송악산 환경에 여러모로 부정적인 악영향을 발생시킬 우려가 큰데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보완 요구는 커녕 그대로 통과시켜주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환경연합은 "호텔 층수를 8층에서 6층으로 낮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도민사회의 문제제기와 우려를 뚫고 환경영향평가를 넘어섰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은 당연히 중단되어야 한다. 이제 공은 제주도의회로 넘어갔다"며 "제주도의 환경·사회 수용력은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들어 극심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연합은 "민의를 대변하는 제주도의회가 도민의 고통과 절망을 분명히 이해하고 제대로 된 선택을 하길 기대한다"며 "또한 제주도 역시 지금 상황을 방관할 것이 아니라 난개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놓고 오버투어리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송악산 개발사업에 대해 원 지사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생태적.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만큼 허가를 내줘선 안된다"고 반대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또한 도의회에 입성한 김용범, 김희현, 강철남, 정민구, 홍명환, 이상봉, 양영식, 박호형, 고태순, 강성의, 김경학, 고용호, 강성균, 박원철, 송영훈, 송창권, 임상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황국 의원, 바른미래당 강충룡 의원, 무소속 허창옥 의원이 반대 입장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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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낭 2019-02-01 23:00:18
지가상승 아파트 매매가 오르고 삶이 좋아지셨나요? 시골가면 농사지을 땅 살수도 없고 시내에 아파트 구하자니 대출 잔뜩 업고 생활물가 천정부지에 주머니 잠가버린지 오래되었습니다 건설노무자들 용역이라도 뛰어볼까 기웃거리고 택시들은 아예 세워두고 동네상권 다 죽었구요 연쇄적으로 도미노 불황 체감하고 있습니다 집한채 가진 도시서민들이 오늘도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생의 지혜가 절실합니다
110.***.***.12

도민 2019-01-31 04:33:45
제주도민들은 봉이냐?
관광객들 많이 들어와서 도민들이 삶의 질의 높아지는 것 하나도 없다.
환경파괴, 교통체증, 쓰레기 대란, 먹는물 부족, 하수처리똥물로 바다오염 등등
도민들을 편하게 살기좋은 제주도를 만들 생각은 안하고
개발위주로 관광객유치에만 신경써온 무능한 놈들 제주에 살 자격 없다.
39.***.***.245

도민 2019-01-31 04:07:17
이건 아무도 단식투쟁이나 이딴거 안하네ㅎㅎ 공항은 자연파괴라면서 이거는 왜 쎄게 안나오시나? 아 섭지코지 뒤집을때도 자신들한테 이익이니까 반대 안한 집단이구나...
64.***.***.98

금잔디 2019-01-30 14:54:12
우와-산에-호텔-지은거-사진만-봐도-정말-토가나오네요.
27.***.***.81

아우라 2019-01-30 14:25:26
아름다운 청정지역인 제주도인것도 맞지만, 다른쪽으로 생각하면 우리에게 마지막남은 자산 및 자본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연이든 무역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중공업,반도체,자동차 등등... 3차산업은 저물고 곧 4차산업을 바라보고있습니다. 필리핀이 그나마 먹고살고있는건 관광사업으로 잘 살고있듯이 우리나라도 10년전만해도 기술력으로 세계에서 쟁쟁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이 기술력마저도 우리나라를 따라올만큼 커졌습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우리가 살수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야하는데 그 대안이 제주도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와이 연간 관광객이 800만명이라면 제주도는 160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고 하죠. 연간 관광객이 제주도에 쓰는 돈만 몇조에 달합니다. 다른시각으로도 한번 생각해봐야할때인것같습니다.
1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