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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설치된 故 김복동 할머니 시민분향소를 찾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제주의소리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인권운동가인 故 김복동 할머니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설치된 故 김복동 할머니의 시민분향소를 찾아 "'평화 나비'가 돼 꿈의 날갯짓을 자유롭게 펼치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이 교육감은 "故 김복동 할머니의 평화와 인권을 향한 불굴의 용기와 당당한 발걸음은 어둠과 침묵의 역사를 깨운 시대의 빛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온 생애를 다해 아이들이 함께 걸어갈 따뜻한 정의의 길을 놓았다"며 "할머니의 숨결을 느끼면서 평화와 인권으로 하나되는 나라, 사람의 가치가 따뜻하게 숲을 이루는 나라를 충실히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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