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53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의 한 펜션에서 김모(57)씨와 임모(64)씨 등 3명이 구토와 어지럼 증세를 보여 119에 신고 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중 2명은 중상, 나머지 1명은 경상이다.

소방과 보건 당국은 이들이 이날 낮에 복어를 먹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복어복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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