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이석기의원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제주구명위원회'. ⓒ제주의소리
'이석기의원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제주구명위원회'는 1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법 농단 피해자 이석기 전 의원을 사면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박근혜 정치탄압의 최대 피해자인 이 전 의원이 6년째 감옥에 갇혀있다"며 "당시 많은 사람들이 종북 프레임에 짓눌리고 불의에 침묵하고 배재에 동의하면서 우리사회 민주주의는 급속히 퇴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범죄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난만큼 사법농단의 피해자 이 전 의원은 즉각 사면 석방돼야 한다"며 "제주에서도 종교인, 정치인,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에서 이석기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탄원서가 모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 단체는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올해 진정한 자주와 평화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사법농단·헌법유린의 피해자 이 전 의원을 석방해야 한다"며 "이 전 의원과 양심수들이 전원 사면 석방되는 3.1절이 되도록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