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국립공원 시기상조...케이블카-해저터널 먼저"
"우도 국립공원 시기상조...케이블카-해저터널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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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해양국립공원저지위원회, 오영훈 의원-박원철 도의원에 반대서명-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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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속의 섬 우도 전경.
제주시 우도 주민들이 해양국립공원 지정에 반대하며 '케이블카 설치' '연륙교 설치' '해저터널'을 주민숙원사업으로 요구했다.

우도해양국립공원저지위원회는 17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실을 방문, 해양국립공원 반대 1029명의 서명과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는 우도해양국립공원저지위원장, 우도연합청년회장 등 10명으로, 오영훈 의원과 박원철 도의원에게 탄원서와 반대 서명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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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우도주민들이 우도해양국립공원 저지를 위해 오영훈 국회의원(왼쪽에서 두번째)과 박원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사진 왼쪽 첫번째)을 만나 반대 서명과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우도해양국립공원을 올해 안에 지정하면 각종 규제가 많은 자연공원법 적용으로 우도의 인프라 구축을 할 수 없고, 관광객 접근성에 문제가 생긴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진행중인 주민의 숙원사업도 포기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복지와 편리함이 미흡한 상태여서 진행중인 것들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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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우도 주민들이 우도해양국립공원 저지를 위해 오영훈 국회의원과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만나 반대 서명과 탄원서를 제출했다.
진행중인 주민숙원 사업으로 △제주 본섬과 우도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 △해안도로 모노레일 설치 △본섬과 우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설치 △본섬과 우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조성 △해중전망대 설치 등을 꼽았다.

주민편의시설로 우도종합병원, 우도방송국, 우도영화관, 소각장 현대화 및 해수사우나 등도 제시했다.

이들은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진 후에 우도해양국립공원 지정을 생각해보겠다"며 "국립공원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지금은 지정할 시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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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우도 주민들이 우도해양국립공원 저지를 위해 오영훈 국회의원과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만나 반대 서명과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우도해상국립공원 지정 연기나 보류를 주장하며, 향후 도의회 반대 청원도 할 계획이다. 

현재 우도 주변 해양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제주도는 환경부와 함께 국립공원 확대 지정을 추진, 한라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현재 153㎢인 국립공원 구역을 오름과 곶자왈, 해양 등까지 포함해 673㎢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우도 해양도립공원 등을 국립공원으로 격상하는 것은 맞지만, 기존과 달라질게 없다는 입장이다. 

도립공원이든 국립공원이든 똑같이 자연공원법의 적용을 받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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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19-03-23 15:47:46
다 해주면 생각해보겠다? 다 해줘도 안한다는 이야기잖아.. 그냥 도항선 취소하고 지들기만 살라고 하죠..
1.***.***.104

나꿈에들어와 2019-03-23 13:11:23
아니 무슨 다리부터 놔야지 케이블카니 해저터널이니 옥신각신 하셈. 목포 작은 섬들은 10km 넘는 다리도 잘 놓드만 시대가 어느때인데 다리를 안놓는건지.. 다리 왜 안 놓는 지는 마을 사람들 다 아시죠? 도항선 못다니니까. 배에 투자한 주민들 많으니까. 하이구... 본인들 배부르겠다고 나머지 마을 사람들 더 못살게 하고. 케이블카? 그거 놓으면 누구 배불려주는건데? 아니 당장의 이익을 떠나서 우도의 망가지는 자연은 어쩔껀데? 후대에 남는 손자들은 무슨 낯으로 우도를 물려 주려고? 눈 앞에 이익만 쫓지 말고 부디 먼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되셨으면 좋겠다. 아니 돈 많은 사람들이 더 그러는 거 보면 온몸에 닭살이 돋네. 우도 건들지마 제발. 우도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제발 본래의 우도를 지켜. 제발.
175.***.***.43

될까 2019-02-22 14:44:04
공항도 못짖게 하는데 케이블카 해저터널 연륙교 모노레일 이게 될까. 욕심도 많수다 케이블카 하나만 요구햅써~환경단체는 시작단계에서는 가만히 있다가 본격화하려 하면 들고 일어납니다. 비양도케이블카도 해달라 할걸요
211.***.***.97

절차적 2019-02-22 10:28:37
도의원 : 이것도 절차적 정당성으로 밀어붙이자 쉿 ㅋ
222.***.***.41

생긴대로노네 2019-02-20 21:50:04
괜시리 우도 놈팽이들하고 사진 찍어가지고 개 창피 봠싱게게
돼도 안을 짓거리들. 상판떼기까지 실어주는 기사가 더 문제지만
11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