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칠성통 일도일교육문화센터 내 위치...3월 6~8일 이용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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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리모델링이 완료된 일도일교육문화센터 내 '디자인 공장'. ⓒ 제주의소리

제주시 원도심 유휴공간이 예비 디자이너들의 공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제주도는 칠성통 입구 일도일교육문화센터 내 비어있던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 ‘디자인 공장’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주는 작년 10월 건물주와 협약과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3일 리모델링이 완료됐다.

디자인 공장은 디자인 샘플과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작업공간으로, 청년들의 창업과 도전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지하 1층(196.99㎡)은 공동작업공간, 개인작업공간, 휴게실로 사용되고, 지상3층(218.97㎡)은 사무공간, 아이디어 회의실, 공유 공간, 휴게실 등으로 활용된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용자 선정을 위해 지역 학생, 취업준비생, 이직준비생, 창업준비생, 경력단절인, 창업신생기업 등 14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뒤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이용자는 최소한의 관리비만 부담하면 공간 사용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화 컨설팅 지원, 도시재생 사업 연계 지원, 커뮤니티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칠성통상가 활성화로 이어 나가기 위해 민·관·젊은이들이 협업했다. 칠성통과 원도심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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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리모델링이 완료된 일도일교육문화센터 내 '디자인 공장'.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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