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보건진료소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진료소 접근성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을 보건진료소 대상으로 실시, 보건소의 문턱을 제거해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디자인담당관에서는 보건건강위생과와 협력해 제주 58개 기초보건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선흘1리, 덕천, 무릉, 서광동, 신평 등 5개 보건진료소를 대상지로 확정했다.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6월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어르신은 물론 보행보조기,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도민은 장애물 없이 보건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관광지 활성화 구역에 대해서도 시범사업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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