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5주년-제주의소리에 바란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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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의 대표적인 독립·대안언론 [제주의소리]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대의 소리, 진실의 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제주의소리]에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벗어나 사실 그대로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진실을 담아내는 참 언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주의소리]는 창간 이후 인터넷 매체의 장점을 살린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 깊이 있는 뉴스,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 여론을 주도하는 언론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언론은 궁극적으로 소통의 책무를 지닙니다. 말과 생각이 막힘없이 흐르게 함으로써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야 합니다. 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도 결국 소통으로 이뤄집니다. 
 
변화와 혼돈의 시대, 소통의 중심에 언론이 있어야 합니다. 
 
창간 15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 창간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대장정을 새롭게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뉴스가 판치는 시대에 도민과 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신뢰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도민의 입장에서 민심을 대변하는 정직한 언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따뜻한 언론, 시대의 변화를 내다보는 통찰력 있는 언론으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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