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귀포시는 옛 서홍동사무소와 산록도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계획도로상 옛 서홍동사무소~산록도로는 총연장 1370m로, 2015년 800m 도로개설이 마무리됐다. 이번 2차사업에는 31억원이 투입돼 연장 570m(폭 15m) 개설이 추진된다.

산록도로 연결을 위해 2017년 지정된 1952m 구간과 연계한 완전 개통도 목표로 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7월께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주민설명회 등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산록도로와 조기 연결을 추진하겠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주민 교통 편의 제공과 함께 제주시 등 지역과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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