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이니치방송 취재진이 2~6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의 매력을 카메라에 담는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과에 따르면 마이니치방송 취재진은 2006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휴양관광지인 제주를 취재하기 위해 방문, 카지노, 골프, 향토요리, 쇼핑, 체험관광 등을 주요테마로 제주의 진면목을 촬영할 계획이다.

이번 취재에는 일본의 3대 연예스타로 꼽히는 아카시야 산마씨를 비롯한 연예인 9명도 함께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녹화분은 오는 10월1일 마이니치방송의 인기 연예오락프로그램인 '통쾌, 아카시야 電視臺'에서 2시간 동안 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인데 일본 관서지역을 중심으로 그 배후의 840만세대·2200만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광고효과가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제주 특집 방영을 통해 제주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제주여행 붐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와 관광협회는 올해 TV 도쿄, 니혼 TV, 나고야방송, 산요방송, KNTV 등 일본의 유력 TV채널의 취재를 지원하는 등 제주관광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와 관광협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FBS(후쿠오카방송), TBS(도쿄방송) 등 홍보효과가 큰 방송매체와 연계해 일본지역에 제주관광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7월말 현재 내도한 일본인관광객은 9만429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2%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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