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30대 선원이 신경통약을 먹은 후 의식불명에 빠져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2일 오후 4시 50분경 서귀포 남쪽 18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 연승어선인 3대경호(29톤, 승선원8명)에서 선원인 변 모씨(39세)가 신경통약을 복용 후 의식불명을 호소, 긴급 구조를 요청해 왔다.

이에 제주해양경찰서는 응급환자 구조차 300톤급 경비함과 항공대 등을 급파,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현재 변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