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되는 한미 FTA 3차 본협상과 맞물려 제주에서 FTA협상 저지를 위한 제2차 제주도민대회가 열린다.

'한미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5일 오후7시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FTA 저지를 위한 범도민회회를 열고 동문로터리까지 촛불거리행진을 벌인다.

FTA저지 운동본부는 이날 문화운동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제와 FTA저지를 위한 실천단 출범식을 가진 후 FTA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민주노동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참석, FTA 협상 반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들은 결의문을 채택한 후 시청에서 동문로터리까지 촛불 거리행진을 벌이며 도민들을 상대로 FTA저지 홍보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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