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서 1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싹쓸이 절도한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지난 3일 조모씨(25)를 대구에서 긴급체포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달 29일 밤 11시쯤 제주시 일도1동 모 금은방에 침입해 금반지와 목걸이 등 귀금속 1억5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범행후 동거녀와 함께 대구로 달아났다가 지난 3일 대구시 달서구 한 의류매장에서 추적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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