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인 어선에서 30대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새벽 4시30분경 마라도 남쪽 278㎞ 해상에서 조업하던 성산선적 연승어선인 대양호(29톤, 승선원 7명)에서 선원 이모씨(37.서귀포시 성산읍)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선장 김모씨가 선박내 기관실 입구에 앉아 기대어 있는 이모씨를 발견해 흔들어 보니 아무 반응이 없어 자세히 살펴본 결과 사망한 것을 확인해 신고했다.

해경은 선장 김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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