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4대 현안 도민대토론회…해군기지·특별자치도·한미FTA 논쟁

제주MBC(사장 우종범)가 창사 38주년을 맞아 제주 미래 비전과 직결된 4대 현안을 선정, 창사특집 도민 대 토론회를 마련한다.

오는 9월14일 창사기념일을 전후로 매주 수요일에 마련하는 첫 생방송 토론회는 뜨거운 감자인 해군기지 건설 논란.

오는 6일 수요일 오후 6시50분부터 90분 동안 '불 댕긴 뇌관, 해군기지 건설'을 주제로 제주도민 동의 없이 강행입장을 밝힌 해군측과 시민단체간 치열한  논쟁이 예고된다

이날 김경호 제주대 교수(언론홍보학과)의 사회로 강승식 제주해군기지 사업기획단장,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고부언 제주발전연구원장, 이대훈 성공회대 외래교수 등 4명이 패널로 참석하며 방청객과 시청자가 전화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제2편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대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출범 3개월을 맞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보완해야 할 과제와 방향을 모색한다. 13일 오후 6시50분부터 90분간.

제3편 '미래 제주의 비전, 간판 프로젝트는 있는가'에서는 핵심산업과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견인할 임팩트는 무엇이고, 침체국면에 직면한 제주경제의 돌파구는 없는지를 짚어본다. 20일 오후 6시50분~8시20분(90분).

제4편 '한미 FTA 파고, 어떻게 넘을 것인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FTA 대응전략은 물론 협상 결과에 따라 최대의 위기에 봉착할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강구해 본다. 방송은 9월27일 오후 6시50분~8시20분(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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