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소년의 달 기념 '청소년동아리축제 - 발악페스티벌'

청소년의 달 5월이 다 감을 아쉬워하는 듯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동아리축제 '발악 페스티벌(潑樂 Festival)'이 오는 29일 제주시해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제주YMCA, 제주YWCA, 제주흥사단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창조적이고 활기 넘치는 미래 지향적 청소년 놀이문화를 청소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장을 제공함은 물론, 청소년들의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함으로서 청소년의 비행을 사전 예방한다는 취지도 갖는다.

'즐거움을 널리 뿌린다'는 발악 페스티벌은 참여 樂, 즐길 樂, 볼 樂, 맛볼 樂 등 4개의 樂 마당으로 펼쳐지는데 참여 樂은 환경캠페인, 슛터대회, 즉석사진찍기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된다.

즐길 樂에서는 청소년사이에 통용되는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특정문구를 빨리 전송하는 사람을 가리는 대회가 이뤄진다.

볼 樂은 1, 2부로 나뉘어 여러 가지 공연으로 꾸며지는데 1부에는 청소년 성가 페스티벌이, 2부에는 청소년 동아리 축제가 열려 여러 축하공연과 참가 공연팀의 발표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맛볼 樂! 현장에서 이뤄지는 행운권 추첨시간으로 참가하는 이는 누구나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학교별 경연대회 식의 연합 행사로 지속해 오던 청소년 동아리 축제가 이번 '발악 페스티벌'로 인해 일회성 축제보다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 정책에 기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이날 축제 중에는 제주YMCA, 제주YWCA, 제주흥사단 소속 청소년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의 불우 청소년 돕기 모금행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제주시해변공연장에서 29일 오후 1시부터 리허설을 가진 후 오후 4시에 개회식을 갖고 본행사에 들어간다.

문의=제주YMCA(722-4405), 제주YWCA(711-8322), 제주흥사단(72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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