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학생회가 'LNG발전소 건설계획'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제주대 총학생회(회장 김도훈)는 5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제주지역 LNG발전소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청정하고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을 위해 건의문을 의결해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대 총학생회는 "제주는 그동안 지역적 특성상 해저송전 전력에만 의존해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청정연료인 LNG 천연가스 공급혜택에서 제외돼 왔다"며 "제주지역 전력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LNG발전소 건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대 총학생회는 "LNG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제주도민의 난방비가 절약돼 경제생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발전소 건립과 배관만 건설 등 도내 건설경기 부양 및 청년에 대한 고용창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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