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제주~김포노선에 하루 왕복 4회 운항하는 방안을 추진중다.

한성항공 측은 "기존 1호기와 같은 ATR-72기 1대를 제주~김포노선에 투입하는 것을 방안을 놓고 건교부와 협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한성항공 측은 "2호기가 취항할 경우 이 노선의 요금은 기존 항공요금의 70%선에서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말 청주~제주노선을 취항한 부정기항공사인 한성항공은 경영난 등으로 운항을 잠시 중단 했으나 지난 3월부터는 청주~제주노선 항공편을 하루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한성항공이 청주~제주노선에 이어 제주~김포노선에도 취항할 경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에 이어 네번째로 취항하는 것으로 가격경쟁에 더욱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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