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작목반 채소류 주산지 시설 등 8개 조직에 지원

▲ 한림2리 저온저장고
제주시가 채소류 주산지 농가의 숙원 사업인 농산물 유통시설지원사업 추진에 자체 사업비 8억원을 지원한다.

관내 농협, 수출영농법인, 작목반, 새마을회 등 8개 조직에 총 1578백만원(도비 175, 군비 800, 자담 603)을 지원해 저온저장고, 작업장 , 지게차, 파레트, 선별기 등을 구입.설치했다.

이와함께 내년도에도 7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처음 준공된 한림2리 농산물 유통시설에는 저온저장고 38평, 간이집하장 38평 건축과, 지게차 1대, 컨베어 1조, 프라스틱 상자 2천개 구입에 2억3천만원(도비175, 군비 25, 자담 30)이 투자 됐다.
 
이로써 브로콜리, 적채, 양배추 등 엽채류 과잉 생산시 저장시설이 부족하여 홍수출하 또는 폐기처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생산농가들이 출하조절을 통한  신선채소류를 적기에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채소가격 안정과 월동 채소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수출채소류의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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