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8일 닭고기와 계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구구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9월9일을 '구구데이'로 칭해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로 지정, 닭고기와 계란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 9월9일은 토요일로 제주농협은 하루 앞당긴 8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에서 구구데이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닭고기 버터구이 시식회와 계란 999개 나눠주기, 닭고기·계란할인판매, 구구데이 행사홍보 전단 배부 등 양계산물의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농협은 구구데이 외에도 매년 4월9일을 '화이트데이(白日)', 5월2일을 '오리데이' 등으로 지정해 우리 축산물 마케팅에 활용,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돕기로 연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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