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민제안 공모결과 118건 응모

제주도가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도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발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월 한달 동안 도민제안을 공모한 결과, 85명이 118건의 아디이어를 제안했다.

주요 응모 내용은 도민대화합과 제주공동체 강화를 위해 '1백만 제주인 페스티발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민상 제정 및 도민 명예의 전당 수립; '특별자치도 기념일 선포' 등이 제안된 것을 비롯해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으로 향토 오일시장내 문화 이벤트장 개설운영, 특성화를 통한 재래시장 육성, 주말관광시장 개설 운영 등의 내용이 응모됐다.

관광활성화 방안으로는 해안도로 등에 레일바이크 설치를 통한 이색 관광체험의 장 마련,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체육종합박물관 운영, 하이킹 관광객 유치 및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해변도로 바다 전망 관광용 기차 설치, 제주도내 모든 관광지를 1일내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제주스페셜-프리 티켓 발생', 구도심 동문공설시장 옥상에 수영장시설로 웰빙족 및 새로운 쇼핑 고객 유인을 통한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캐자는 의견도 접수됐다.

제주도는 소관 부서별 심사,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채택되며 채택제안에 대해서는 10월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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