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시도현 지사회의서 주제 발표

김태환 지사가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단체장들에게 올 10월과 내년 10월 제주에서 열릴 섬관광정책포럼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총회에 참석해 줄 것을 공식요청한다. 

▲ 제15회 한일해협연안 8개시도현 지사교류회의에 참석한 시도현지사들이 7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기념식수후 박수치고 있다.(왼쪽부터 김태환 제주지사, 후루가와야스시 사가현지사, 허남식 부산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아소와타루 후쿠오카현지사, 니세키나리 야마구치현지사, 다나카유지 나가사키현부지사, 김태호 경남지사)
김태환 지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전남 영암군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제15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회의'에 참석, 8일 제주도 주제발표 통해 이같이 밝힌다. 

김 지사는 "1992년 지사교류 회의를 시작한 이래 공동교류 사업을 통해 상호간의우호와 협력을 다져 나가는 기회가 마련돼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여겨진다"면서 "제주도가 간사업무를 맡고 있는 광역광역협의회 사업은 지난 6월 제주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해 상호 수학여행단 유치에 관한 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11월에 타이페이에서 한일해협 공동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경제교류 촉진사업으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수출상담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많은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올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섬관광정책(ITOP)포럼 및 섬관광 교류전이 개최될 예정으로 오끼나와, 하와이, 발리 등 10개의 회원 도시와 초청지역이 참가해 공동의 관광진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관광자원과 관광상품 홍보 프로그램과 예술단 공연 및 문화체험 행사도열릴 예정"이라며 시도현의 참여를 당부했다.

▲ 기념식수 후 스카이라운지를 향하고 있다.
또 내년 10월 전세계 1000여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총회에도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