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이 아무리 뻗고 뻗어도 많이 피지 않습니다. 언제나 보면 서너송이씩만 피고 지고 또 피는 시계꽃. 상사화의 일종으로서 석산 혹은 꽃무릇으로 불립니다. 상사화에 대한 애절한 전설은 누구나 다 알고 있겠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불리는 상사화와는 조금 다릅니다. 차이점을 구태어 든다면, 상사화는 이파리가 지고 난 다음 8월에 피며 이 꽃무릇은 9월에 꽃이 피고 난 다음 싹이 돋아납니다. 담장아래, 게다가 꽃무릇 발꿈치에서 가을햇살을 즐기며 뒹굴고 있어도 행복한 괭이밥. 고봉선 시민기자 hyhhhyh@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넝쿨이 아무리 뻗고 뻗어도 많이 피지 않습니다. 언제나 보면 서너송이씩만 피고 지고 또 피는 시계꽃. 상사화의 일종으로서 석산 혹은 꽃무릇으로 불립니다. 상사화에 대한 애절한 전설은 누구나 다 알고 있겠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불리는 상사화와는 조금 다릅니다. 차이점을 구태어 든다면, 상사화는 이파리가 지고 난 다음 8월에 피며 이 꽃무릇은 9월에 꽃이 피고 난 다음 싹이 돋아납니다. 담장아래, 게다가 꽃무릇 발꿈치에서 가을햇살을 즐기며 뒹굴고 있어도 행복한 괭이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