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민족문화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센터 안에 있는 나눔터에는 외국인 엄마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고, 컴퓨터실에는 중국동포 두 분이 컴퓨터를 열심히 배우고 있었습니다.
이어 홍 사무국장은 "이런 다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민족문화축제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 같은 축제를 통해 제주도민, 이주노동자, 외국인 며느리, 유학생 등 제주에 살고 있는 누구나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6일은 오후 6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외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강강술래로 한가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7일에는 무대공연과 세계전통놀이 페스티벌, 세계 각국 음식 시식코너, 추억의 사진 찍기, 고향의 소리 듣기, 페이스 페인팅, 세계 풍물 장터 등의 행사가 진행됩니다.
추석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실 계획을 갖고 계신 독자님들은 '제주다민족문화축제'를 기억하시고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장태욱 시민기자
taeuk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