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 벡스코 전국대회 참가

제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생활쓰레기 배출 선진시스템인 '클린하우스 제도'가 지난 10월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제주특별자치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오는 22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표하여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지방자체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자치부 주관 행사로 각 지자체138개 출품사례 중 44개가 인터뷰심사에 참가, 이 중 엄선된 26개 사례만이 본선에 진출하는 것으로 참가하는 자체만으로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제주시 '클린하우스 제도'는 2006년 3월 삼도1동 35개소를 시작으로 2006년 8월까지 삼도2동, 이도1동, 용담1동 3개 동에 확대 시행하여 현재 124개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 전국 각계에서 제주시의 '클린하우스 운영' 견학을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청소예산 절감 등 수치적 효과뿐만 아니라 도로미관 향상, 주민간 자율적 환경의식 함양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파격적인 성과까지 이루어 내고 있다는 평.

뿐만 아니라 대회참가 전부터 청소행정 실무자 및 지방의회 의원 등 9개 기관 150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에서 몰리며 전국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외부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또 다른 선전을 기대된다.

'클린하우스 제도'는 광주·울산 등 5개 지자체 우수사례들과 참여협력분야에서 경쟁하게 된다.

또 참여협력, 고객서비스혁신, 행정내부혁신, 혁신브랜드 4개 분야로 나뉘어 참가하게 되는 본 대회의 최우수는 대통령상이 주어지며, 각 분야별 우수 사례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나머지 사례 중 17개는 행정자치부상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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