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대책위 공동, 해군기지 새로운 해법 제시

해군기지 수용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근거인 해군기지T/F 연구결과 제출이 임박한 가운데 해군기지 문제를 경제적 효과가 아니 제주도 평화발전구상 차원에서 논의하는 전략세미나가 열린다.

제주대 평화연구소와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도군사기지반대도민대책위, 안덕면군사기지반대대책위,위미2리해군기지반대대책위 공동으로 오늘(17일) 오후2시 한라수목원 생태체험학관 강당에서 '제주 세계평화의 섬 실천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평화의 섬을 전반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 체계의 접근과 이에 따른 평화인프라 조성등 평화의 섬으로서 위상을 실현할 수 있는 제주도의 종합적 비전을 마련하는 첫 논의란 점에서 주목딘다.

양길현 제주대 평화연구소장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고창훈 제주대 교수가 '제주 세계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구상과 전략'에 대해 탐라대 이규배 교수가 '평화의 섬과 해군기지'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김종민 4.3중앙위 전문위원이 역사적 맥락에서 평화의 섬과 해군기지’, 양진웅 제주의 소리 기자가 '국내해군기지 실태와 시사점'. 라문 대정읍 주민자치위원이 '지역 대안발전 방안'에 대해 지정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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