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자치단체에 사업비 지원

행정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행자부는 단속위주의 불법간판 정비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참여형 간판 조성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사업이었으나 창의성과 다양성,지역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아 사업의  업그레이드 필요성이 제기돼  정부차원에서 직접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국 자치단체의 공모를 받아 10개 우수 자치단체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2~3개 자치단체를 우수모델로 선정해 정부차원에서 컨설팅, 사후관리, 홍보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선정은 전국 자치단체에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외부 전문가를 통해 사업계획의 충실성, 대상지역 선정 및 디자인의 적정성, 사후 관리계획,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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