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상임대표 강영훈·임강자, 쓰시협)는 15일 성명을 통해 자원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의 정책변화를 촉구했다.

쓰시협은 "청정제주를 위해서는 자치단체에서 자원순환형 사회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하고, 소각과 매립보다 자원재활용, 재생산을 위한 정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제주도를 비롯한 4개 시군에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장·단기적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사 및 관할 기관내 종이컵 분리수거함 설치 ▲초중고교 및 교육기관 우유팩 분리수거 체계 마련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자원화 방안 마련을 행정당국 등에 촉구했다.

쓰시협은 "재활용은 쓰레기 감량과 자원재생산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볼수 있다는 측면에서 재활용정책이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면서 "그러나 재활용 가능한 용품들이 쓰레기로 폐기되고 있어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을 보고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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