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치어 수출, 외화획득·세계화에 초석

▲ 박진우씨
성산포에서 넙치양식 생산기술에 앞장 서 온 해성수산 박진우(42·성산읍 성산리)대표가 해양수산부가 2006년도 수산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박진우 대표는  지난 2003년 고부가가치 품종인 감담돔에 대한 연구에 착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 2006년 부화기술과 종묘생산 기술, 가두리 양성기술을 개발해 양식품종 다양화에 기여했다.

넙치 양식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어장 개척차원에서 호주 브리즈번시에 순환여과식 시스템을 적용한 넙치양식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제주도의 청정지하 해수를 이용한 최선의 방법이 '양식용 치어의 세계화'란 구호아래 중국에 넙치치어를 수출해 외화획득 및 치어 세계화에 초석을 만들었다.

박진우 대표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12명의 신지식인에 선정됐으며, 이중 4명을 뽑은 우수지식인으로 선정돼 11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신지식인이 선정되면 어촌지도자문위원 등 각종 수산관련 위원회 위촉되고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등 수산업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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