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30대 남녀가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0일 이모씨(32.제주시)와 김모씨(32.여.제주시)를 특수절도(찜찔방털이)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제주시내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는 자들로 지난 9월 새벽 3시경 제주시 이도2동 모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김모씨(23.여)의 열쇠를 훔쳐 3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이들은 제주시내 찜질방을 돌며 11월말까지 3개월 동안 총 6회에 걸쳐 135만원 상당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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