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는 지난 27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농연 대강당에서 32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한농연 정기대의원총회 및 13대 임원선출'을 개최해 박의규 한농연경남도회장을 한농연중앙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고철희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최태림, 김지식, 김진필씨를 한농연중앙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으로 당선된 고철희씨는 "12만 농업경영인의 목소리를 대변해 산적한 농업문제를 혼신의 힘을 다해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철희씨는 서귀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해 제주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한농연남제주군연합회장, 한농연제주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거쳐 현재 제주지역농업발전연구소 이사장과 한미 FTA저지 제주도농대위 집행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