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자로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한국사무소장을 공개모집했다.

ICLEI 한국사무소장은 ICLEI 프로그램 수행 및 재정, 사업, 인력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1~2년 범위안에서 연장 가능하다.

응시자격 요건은 공무원 4급 이상 5년 이상 근무자, 기업체 임원으로 5년 이상 근무자, 전국단위 환경단체 2년 이상 근무자이다. 경력기준으로 볼때는 공무원 근무경력 10년 이상인 자로 4급 이상 근무경력 5년 이상인 자이며, 민간인의 경우 기업체 임원으로 5년 이상 근무자, 전국단위 환경단체 사무처장 이상으로 2년 이상 근무 경력자가 대상이 된다.

제주도는 외국어(영어/한.영번역) 구사능력이 탁월하고, 영어권에서 6개월 이상 거주 경력이 있는 자로 해외연수에 지장이 없는 자나, 국제회의 유치 및 주관했던 경험이 있는 자등이 실적요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007년 1월 2일부터 9일 18:00까지 이며, 1차 서류심사(응시자격 요건심사)와 2차 면접 및 외국어 구사능력 테스트 등(영어로 진행)을 거쳐 선정하기로 했다.

원서교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청정환경국 환경정책과(710-6013)에서 하며, 응시원서 양식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도 가능하다.

한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한국사무소 제주유치는 지난 7월27일 미국 시카코에서 열린 ICLEI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으며, 지난 9월 15일 한라수목원 구 사무실에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