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억원 투입 어촌과 어항 공존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정부의 어촌관광진흥 종합대책에서 개발모델로 선정된 모슬포항에 내년부터 227억원이 투자돼 어촌과 어항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관광어항으로 개발된다.

수산산업 위주의 어촌에서 탈피해 어항기능 활성화를 위해 배후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 지역주민의 어럽외 소득증대 향상, 관광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유도, 지역산업에 대한 간접파급 효과 유발을 위해 관광기능을 부과하게 된다. 또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주의식을 제고시켜 어민의 소득증대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구체적인 세부시설로는 친후호안과 해안산책로가 개발되고 지역문화공간도 들어선다. 또 해양레저 계류시설이 마련되며 어촌 어항 소득창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녀의 집, 낚시잔교, 조형등대 생태체험학습장도 시설된다.

제주도는 포슬포항 관광어항 개발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내년 10월까지 마친 후 2008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