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조민혁 내주고 미드필더 김호유 영입

▲ 김호유(왼쪽), 조민혁 선수.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남 드래곤즈와의 새해 첫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월3일 전남 드레곤즈 미드필더인 김호유(26)선수를 영입하고 골키퍼 조민혁(25)선수를 전남에 내주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김호유 선수는 성균관대를 졸업해 2003년 전남에 입단했으며 프로통산 34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부산과의 FA컵 16강전에서 멋진 프리킥 결승 골을 넣어 전남이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제주FC 구단 관계자는 "프리킥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능력도 좋은 김호유 선수 영입으로 미드필드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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