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상근 당직자 후속인사도 금주 중으로 마무리 예정

공석중인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오재윤 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이 임명됐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창일)은 당 안팎으로 추천된 사무처장 후보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해 오재윤씨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6.5 재·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가해 차점자로 낙선한 후 선대본부 상임본부장을 맡아 활동해 온 신임 오재윤 사무처장은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출신으로 자치경제국장과 총무과장 등을 역임해 왔다.

제주도당은 오재윤 사무처장이 임명됨에 따라 금주 중으로 6.5 재.보선 이후 일괄 사퇴서를 제출한 도당 상근 당직자 후속인사를 단행해 당 업무를 조속히 정상화 시킬 방침이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지난22일 조직강화특위 결정에 따라 상근당직자 전원이 당 쇄신 차원에서 강창일 위원장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또 조직강화특위는 도당 내에 지역위원회와 부문별 위원회를 설치 하고 사무처는 상근체제로 조직·공보·정책·총무담당을 두는 개편안을 확정 짓고 구체적인 인선은 강창일 위원장에게 일임했다. 

한편 오재윤 사무처장이 중앙당으로부터 월급을 지급 받는 상근체제로 활동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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