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교회 담임목사와 신도들이 제주의소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합모금 캠페인 '아름다운 사랑나눔'의 첫번째 주인공인 김수아씨(39·정신지체3급)를 돕는데 써 달라며 22일 성금 30만원을 제주의소리에 기탁해 왔다.

김수아씨는 정신지체3급이라는 장애를 갖고 있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올해 제주관광대학 사회복지학과의 늦깎이 새내기로 입학은 했지만 교통비, 교재비 등을 감당할 수 없어 25년 가까이 품어온 소망을 포기해야 할 실정이다.

현재 김씨는 연로한 부모가 부양할 형편이 되지 않아 교통사고로 뇌병변 진단을 받은 남동생과 함께 현재 제주가롤로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도움주실 분=제주은행 44-01-005786 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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