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장의 대가인 한상수씨가 재암문화상에 선정됐다.

재암문화재단은 2007년 재암문화상 수상자로 한상수씨(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사진)를 선정,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또 재암공익상은 한국화가 강용택, 대한노인회 남원실버대학장 정수현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재암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하니관광호텔 별관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열고 재암문화상, 재암공익상, 장학증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제주대 사회학과 3년 김춘진 학생 등 34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되고, 전주예고 3년 이원경 학생 등 2명에게는 예능특기생 후원금이 전달된다.

재암문화상은 1000만원, 재암공익상은 500만원, 장학금 각 150만원, 예능특기생 후원금은 각 300만원씩 지원된다.

한편 재암문화재단은 지난 6년간 대학생 164명에게 장학금 2억4600만원, 예능특기생 2명에게 5차례에 걸쳐 21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문화상 수상자 4명에게 총 4000만원, 공익상 수상자 6명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창립 이후 총 4억 3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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