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1회 크로스컨트리대회 서귀포서 개최

"길이어도 좋다, 아니라도 좋다, 우리는 달린다!"

숲, 들판, 언덕 등을 달리는 제1회 크로스컨트리대회가 오는 31일 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 훈련코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회장 연복흠)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정거리 육상 유망주 등 실업연맹 소속 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서귀포시는 "스포츠메카를 자부하는 서귀포시에 처음으로 크로스컨트리 종목이 개최돼 스포츠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과시함과 동시에 종목 다변화의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서귀포시 강창학공원내 동아마라톤센터에 마련된 4km 코스를 2번 왕복하는 방식으로 경기하게 된다.

한편 크로스컨트리대회는 엄청난 체력과 인내심이 요구되는 경기로 마라톤 종목의 필수 훈련 종목으로도 꼽힌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