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복지관, 서예치료 강연회 마련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용언)이 예술치료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심리재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서예치료 강연회를 준비했다.

서예치료 강연회는 오는 8일 탐라장애인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김수천 교수(원광대 서예학부)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서예치료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김 교수는 '서예를 통한 장애인의 재활능력향상 및 효과성'에 대해 자폐아·우울증·알코올중독환자 등의 치료사례를 들어 교육할 예정이다.

서예를 자기 스스로의 훈련을 통해 심신을 다스리는 미래지향적인 재활치료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서예치료의 가능성을 열어 보이는 자리로 강연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01년에 한글서예교실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한문교실까지 개설해 현재 6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재활팀 김명렬 722-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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