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스타 안재욱, 4일 한류엑스포 특별공연차 제주방문

   
 
 
원조 한류스타 만능엔터테이너 안재욱이 한류 엑스포 인 아시아 특별 공연차 제주를 방문했다.

안재욱은 4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한류엑스포 행사장에서 핸드프린팅 등 한류엑스포 기념행사에 참여한 후 오후 4시 그의 5집 수록곡 '혼잣말'로 한류엑스포 첫 무대를 장식했다.

안재욱은 무대인사에서 "아까 한류엑스포 전시장을 둘러봤다"며 "배용준씨가 없었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을까, 참…(농담)"이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토크시간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평소 성격은 밝고, 긍정적인 편"이라며 "오늘 공연이 끝나고 여기 오신 관객분들이 모두 나의 노래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안재욱은 지난 1997년 MBC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재벌 아들 강민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forever'로 가수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만능엔터테이너.

중국에서는 '별은 내 가슴에'를 비롯 그의 드라마가 방영된 후 서서히 안재욱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0년, 안재욱은  모두가 걱정하던 중국 콘서트를 성황리 마치고 본격적으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또 일본에서도 지난해 도쿄 부도칸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최근 배용준과 소지섭이 소속돼 있는 일본내 IMX사와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안재욱 바람이 불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도 수많은 일본팬들이 안재욱을 보러 제주를 찾아 각자 준비한 플랜카드와 야광봉을 들고 '안재욱'을 연호했다.

안재욱은 무대에서 '별은 내 가슴에'의 주제곡인 '그대 떠나가도', '언제나 너의 곁에서'와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하고, 추첨을 통해 즉석에서 싸인한 CD를 나눠주는 등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개그맨 김현기와 가수 성은의 사회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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