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24일 제주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25일 강타, 3월8일 동방신기 공연도 이어져

막바지로 접어든 '한류엑스포 인 아시아' 행사에 아시아의 별 보아를 비롯한 강타, 동방신기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 가수 보아의 이번 공연은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이기도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한류엑스포 참가 스타 명단에 올라 국내외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아왔지만, 바쁜 스케줄과 국내외 활동 등으로 참가 날짜가 확정되지 못해 팬들의 애를 태웠다.

보아와 강타 동방신기는 이런 팬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한류엑스포가 열리는 제주를 방문,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오는 2월 24일 보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25일 강타, 3월8일 동방신기가 공연을 펼친다.

24일 열리는 보아의 이번 공연은 사실상 국내 첫 단독 콘서트. 보아는 그동안 일본에서 많은 콘서트를 열어왔지만, 한국에서의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팬들은 이런 보아의 공연 소식에 몹시 들떠 있지만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가 제주도라 안타까워 하는 눈치다.

보아는 24일 '메이드 인 보아 2007(Made in BoA, 2007)'라는 이름으로 90여분 동안 특별공연을 펼친다. 또, 보아의 이번 공연은 그녀의 첫 콘서트라는 의미와 함께 한류엑스포 참가자 중 유일한 여자 스타의 공연이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다음날인 25일에는 전 HOT 멤버 강타가 무대를 펼친다.

강타는 '강타! 힛 더 월드(Hit the World)'란 이름으로 공연을 실시, 그동안 그가 지나온 발자취와 히트곡 등을 선보이고 강타가 직접 기획한 팬들과 즐거운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타는 지난해 대만의 인기그룹 F4의 바네스 우와 강타&바네스로 활동하는 등 그동안 아시아에서 한국 대중음악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3월 8일에는 지난해 연말 국내 가요 시상식을 휩쓴 동방신기가 제주를 방문한다. 

이제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도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방신기는 지난달 일본에서 9번째 싱글 '스텝 바이 스텝'을 발표해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데일리 순위 5위에 올라 9연속 오리콘 데일리 순위 톱10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한류엑스포 특별무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류엑스포 홈페이지(www.hallyu-expo.com)나 인터파크 티켓예매(http://ticket.interpark.com/)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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