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3억원 예산 투입...편집위원 13명 위촉, 자문위원 3명

제주여성천년사 편찬 사업이 편찬위원을 위촉하고 자문위원을 추대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능력개발본보(본부장 오경생)는 7일 제주여성천년사 편찬을 위한 편찬위원에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을 비롯한 13명을 위촉하고 자문위원으로 김찬흡 북제주문화원장 등 3명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2009년 제주여성천년사가 발간될 때까지 위촉되는 편찬위원은 제주여성사의 집필 방향, 집필 목록 등을 협의하고 조정하게 된다.

여성능력개발본부는 올해 제주여성천년사 편찬위원 구성과 동시에 편찬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편찬에 따른 학술세미나 개최, 집필위원을 구성, 상반기까지 집필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부터 2008년까지는 제주여성사 관련 자료를 수입하고 분석한 것을 토대로 한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2009년 상반기에 '제주여성천년사'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여성천년사가 정리되면 제주여성의 강인한 생활철학을 밝힘과 동시에 제주여성사와 생활문화사의 정립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제주여성자 자문위원으로 김찬흡 북제주문화원장(제주사), 양중해 전국문화원연합회 제주지회장(제주사, 제주문학), 홍순만 제주문화원장(제주사)이 추대됐다.

<다음은 위촉된 편찬위원>

▲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제주역사문화진흥원 원장) 한국사(근현대사)
▲ 고창석 제주대학교사학과 교수(제주문화재연구소 소장)동양사(제주사)
▲ 김동전 제주대학교 사학과교수한국사(조선, 제주사)
▲ 김오순 제주문화재연구소 연구사한국사(조선, 제주사)
▲ 김은석 제주교육대학교 교수서양사상사(제주여성사)
▲ 김일우 제주문화재연구소 연구사 한국사(고려사)
▲ 김혜자 도의회 의원(사 회 학)
▲ 박찬식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한국사(근현대)
▲ 양진건 제주대학교 교수한국교육사(제주교육사)
▲ 이문교 제주관광대학 교수한국언론사(제주언론사)
▲ 이경희 보건복지여성국장(행 정 학)
▲ 오경생 여성능력개발본부장(법 학)
▲ 문순덕 제주여성문화조사팀장(제주여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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