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개팀 참가…3월2일까지 강창학경기장·걸매축구장서 결전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축구 꿈나무들이 서귀포시에 모인다.

서귀포시와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은 오는 22일부터 3월2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과 걸매축구장에서 제7회 칠십리배 춘계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전을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의 올 시즌 첫 대회이면서 권위 높은 대회로 알려지고 있다.

고학년부(6학년) 93개팀, 저학년부(5학년이하) 52개팀 등 모두 145개팀이 참가, 고학년부는 3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고학년부 그룹별 우승팀 가운데 1개팀은 일본(U-12) 대표팀과 일본에서 친선전을 갖게 되고 나머지 2개팀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친선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제주에서는 서귀포교와 중문교 등 모두 9개 팀이 참가하는데 중문·외도·제주서교 등 몇몇 팀은 전국의 강호들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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