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월드컵경기장에서…북팀 20일부터 제주 전지훈련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남한과 북한의 청소년 축국 국가대표간 평가전이 벌어진다.

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8월 18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국내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세계청소년월드컵축구대회(U-17)에 앞서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북한 청소년축구팀(17세 이하)이 다음달 29일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남한 대표팀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북한 청소년대표팀은 3월20일부터 10일 동안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현지 적응훈련을 쌓게 된다.
분단 이후 사상 처음으로 북한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북한 대표팀은 제주에 이서 광주와 서울 등에서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8월18일부터 9월9일까지 제주 등 국내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월드컵축구대회(U-17)에는 유럽 5개국 등 24개팀 참가, 총 52경기를 갖는다.

제주에는 예선6경기, 16강전 1경기, 8강전 1경기 등 모두 8경기가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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