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대표, 과거사 청산 관련 입법 등 활동 주도

▲ 21일 국회에서 상을 받는 강창일 의원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이끄는 ‘과거사청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이 2006년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돼 시상을 받았다.

국회는 21일 국회의장,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과거사청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회장 강창일)은 정치·행정분야 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된 공로로 우수패를 받았다.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17대 국회 개원 직후 강창일 의원의 주도로 결성된 이래 지금까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 제정 등 과거사 관련 법안 마련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도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공소시효 정지등에 관한 특별법 등 모두 14건의 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강창일 의원은 "17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을 위해 의원모임을 결성했다"며 "굴절된 한국사를 다시 쓴다는 각오로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거사 의원모임은 강창일 의원을 비롯, 임종인, 김태홍(무소속), 이해찬, 김근태, 김원웅, 강기정,신학용, 이영호, 이화영(열린우리당) 곽성문(한나라당), 노회찬(민주노동당) 의원 등 모두 12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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