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안개와 폭우 등 등 기상악화로 경마 경주가 취소될 경우 입장료료에 200원을 보태 1000원을 환불해 준다. 또 다음 경마일도 무료입장한다.

 KRA제주본부(본부장 차재만)는 일기불순 등 인한 경주가 취소될 경우에 대비한 ‘입장료 환불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개선된 제도는 안개 등으로 경주가 취소될 경우 지금까지는 다음 경마일을 무료입장토로 했으나 앞으로는 마듬 경마일 무료입장은 물론, 입장료 800원에 200원을 보태 1000원을 입장객게 돌려준다. 경마팬은 당일 유료입장권을 갖고 있어야 환불받을 수 있으며, 환불은 당일에 한한다.

서울경마공원에는 지난해 12월 폭설로 경주를 취소한 경우를 제외하고 최근 5년간 경주취소 사례가 거의 없었으나 제주경마공원은 안개로 인한 일기불손 등으로 경주취소가 1년에 3~4차례씩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경마공원에는 4차례 경마가 취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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