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토데이 행사 갖고 몸풀기

   
 
 
제주 유나이티드가 25일 오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토데이' 행사를 갖고 올해 새롭게 착용하는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다.

이 날 행사에는 정해성 감독, 김현태 수속코치를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된 이요한을 제외한 1,2군 선수단 43명이 전원 참석했다.

포토데이 행사 후 1군 선수단은 월드컵경기장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갖고 15분씩, 5회에 거쳐 가볍게 몸을 풀었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유니폼팀과 조끼팀간에 계속된 연습경기에서는 유니폼을 착용한 팀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날 선수단은 26일 하루 동안 휴식을 갖고 이후 개막전까지의 총력전을 준비하게 된다. 정해성 감독과 신병호는 서울로 이동, 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하며 신인선수들 역시 서울에서 열리는 신인선수교육에 참가하게 된다.

제주 출신으로 올 시즌 제주에 합류한 신병호는 2007시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모든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전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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