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가 펼쳐졌다.

동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송방욱)는 지난 23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청소년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맞이 청소년민속놀이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동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가 청소년들에게 전통 민속놀이체험을 통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는 솔오름풍물패의 길트기 공연, 예래, 토평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팀의 댄스공연, 민요한마당 공연 등으로 흥겹게 펼쳐졌다.

이밖에도 가족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연날리기, 제기 많이 차기, 팽이오래 돌리기, 널뛰기, 투호, 소망기원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됐다.